인터레스트는 사용자가 자신의 관심사, 가격 제한, 선호도 등을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하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해 이를 분석하고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검색한다. 예를 들어 ‘아마추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위한 모형 제작 키트’, ‘커피 애호가를 위한 추출 도구’ 등의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해당 관심사에 맞는 제품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더 복잡한 요구사항도 처리 가능하다. “추상적이거나 현대적인 블랙 메탈 재질의 벽 장식을 찾고 있어요. 기하학적 디자인이나 미니멀리즘 작품이면 좋겠어. 전통적이거나 그림이 그려진 것보다는 산업적 스타일의 인테리어 소품을 원해”와 같은 구체적인 프롬프트도 입력할 수 있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생성하면 인터레스트는 아마존 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스캔하여 새로 출시된 제품, 재입고된 상품, 관련 할인 정보 등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 앱(iOS 및 안드로이드)과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몇 개월 내에 미국 내 모든 고객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터레스트의 작동 방식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일상 언어를 전통적인 검색 엔진이 처리할 수 있는 쿼리와 속성으로 자동 변환한다. 예를 들어, “여름 글로우를 위한 톱 브랜드의 내추럴 메이크업 제품”이라는 프롬프트에서 LLM은 “톱 브랜드”를 메이크업 카테고리의 특정 브랜드로 해석하여 관련 추천을 제공한다.
아마존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쇼핑을 더 빠르고, 쉽고, 즐겁게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루퍼스(Rufus), AI 쇼핑 가이드, 주요 리뷰 등의 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제품 큐레이션과 평가를 간소화하고 있다. 또한 이미지 검색 기능도 이번에 추가했다.
이번 인터레스트 기능 출시는 아마존이 프롬프트 기반 쇼핑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직관적인 쇼핑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Read More from This Article: “당신의 관심사를 말해보세요”···· 아마존, 프롬프트 기반 AI 쇼핑 경험 확대
Sourc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