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가 2024년 9월 기준으로 전 세계 8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톱 5를 발표했다.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진행한 채널 설문 조사와 추가 자료를 기반으로 모바일 핸드셋 판매량을 취합한 결과다. 미국, 중국, 독일, 영국, 일본에서는 애플기종이, 한국과 프랑스에서는 삼성 기종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애플 아이폰 16 프로 맥스가 18%의 판매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애플 아이폰 16 프로(10%), 3위는 애플 아이폰 16(8%), 4위는 애플 아이폰 15(8%)였다. 1위부터 4위까지 이름을 올린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의 전체 판매 점유율을 합하면 미국 시장에서 44%를 차지한 셈이다. 5위는 6%를 얻은 삼성 갤럭시 A15 5G가 이름을 올렸다.
중국 시장에서도 애플의 아이폰 16 프로 맥스가 3%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이폰 16 프로로 3%의 판매 점유율을 달성했다. 3위는 아너(HONOR)의 X50(2%), 4위는 오포(OPPO)의 A3x 차이나(2%), 5위에는 비보(vivo)의 Y37(2%) 모델이 선정됐다. 중국에서는 1위부터 5위까지 전체 판매 점유율을 합이 12%에 불과했다.
인도에서는 1위 레드미(Redmi) 13C 5G(3%), 2위 포코폰(Pocophone) M6 5G(3%), 3위 비보(vivo) T3 Lite 5G(2%)가 차례대로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4위는 삼성의 갤럭시 S23 FE가, 5위는 애플의 아이폰 15가 각각 2%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위 5개 제품의 합산 판매 점유율은 12%를 차지했다.
독일 시장에서는 1위부터 3위까지 애플, 4위와 5위는 삼성 스마트폰이 순위에 들었다. 애플의 아이폰 15 프로 맥스가 10%의 판매 점유율로 1위, 아이폰 15 프로는 9%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6%), 4위는 삼성의 갤럭시 A55 5G(6%), 5위는 삼성 갤럭시 S24(5%)가 순위에 들었다. 상위 5개 제품의 합산 판매 점유율은 36%였다.
영국에서는 1위와 2위에 애플의 아이폰 15 프로 맥스(22%)와 아이폰 15 프로(14%)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삼성 제품으로, 3위는 갤럭시 A15 5G(6%), 4위와 5위는 각각 갤럭시 S24(5%)와 갤럭시 S24 울트라(4%)가 순위에 들었다. 1위부터 5위까지 스마트폰이 전체 판매량의 51%를 차지했다.
프랑스에서는 삼성의 갤럭시 S24가 18%의 판매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애플의 아이폰 15 프로(7%), 3위는 삼성의 갤럭시 S124 울트라(7%), 4위는 애플 아이폰 15(6%), 5위는 애플 아이폰 16(5%)이 순위에 들었다. 상위 5개 모델이 프랑스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의 43%를 차지했다.
일본 시장은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가 차지했다. 1위는 판매 점유율 13%를 기록한 아이폰 16, 2위는 아이폰 14(12%), 3위는 아이폰 15(12%), 4위는 아이폰 16 프로(8%)가 순위에 들었다. 5위는 구글의 픽셀 8a(4%)가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4개의 삼성 스마트폰과 1개의 아이폰이 5위 안에 들었다. 1위는 판매 점유율 10%로 갤럭시 Z 플립 6, 2위는 갤럭시 S24(8%), 3위는 갤럭시 A15 5G(7%)가 차지했다. 애플의 아이폰 16 프로 맥스(6%)가 네 번째로 많이 팔렸고, 갤럭시 A15 4G(6%)가 다섯 번째로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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