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약 15년, 메타에서 약 6년간 근무한 경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CEO로서 그는 캐릭터AI의 장기 전략을 주도하고, 멀티모달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차세대 엔터테인먼트의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캐릭터AI는 2022년 구글 출신 연구원들이 개발한 서비스로, 한때 챗GPT에 이어 큰 주목을 받은 AI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주요 사용자층은 10~20대로 알려져 있으며, 게임처럼 가상 인물이나 이야기 속 캐릭터와 대화하며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AI 캐릭터를 생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AI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달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이 플랫폼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생성된 AI 캐릭터 수는 1,000만 개를 넘어섰다.
한편, 캐릭터AI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였던 노암 샤지어는 2024년 8월 구글에 합류해 현재는 제미나이 AI 팀의 핵심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난드는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 캐릭터의 기억력과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픈소스 모델을 정교하게 다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텍스트를 넘어 오디오, 영상, 그리고 새로운 세계 속 상호작용으로 확장하는 기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ihyun.lee@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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