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브랜치 오피스 시큐리티 게이트웨이’ 출시… AI로 공격 차단 성능 4배 강화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Ltd.)가 AI 기반 엣지 보안 기능을 강화한 ‘퀀텀 포스 브랜치 오피스 시큐리티 게이트웨이(Quantum Force Branch Office Security Gateways)’의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전 모델 대비 위협 방지 성능이 최대 4배 향상됐으며, SD-WAN 환경에 최적화돼 브랜치 오피스를 노린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발표에는 데이터센터 및 주변 환경을 위한 퀀텀 포스 시큐리티 게이트웨이(Quantum Force Security Gateways)에 대한 성능 업그레이드도 포함됐다. 체크포인트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위협 방지 처리량을 15~25% 향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퀀텀 포스 브랜치 오피스 시큐리티 게이트웨이는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99.9% 차단율과 초고속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제공한다. 또 SD-WAN에 최적화돼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와 분산된 현대적 인력으로 인해 증가된 수요를 충족한다.

체크포인트 리서치(Check Point Research, CPR)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브랜치 오피스는 주간 평균 713건의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또 브랜치 오피스 50%는 외부 소스의 취약점을 노린 침투 시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시대에 강력한 브랜치 오피스 보안과 유연한 관리 역량이 중요해졌음을 시사한다.

체크포인트 CPO 나탈리 크레머는 “새롭게 출시된 퀀텀 포스 브랜치 오피스 시큐리티 게이트웨이는 속도, 편의성,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이전 모델 대비 4배 빠르고, SD-WAN에 최적화됐으며, 최신 AI 기반 위협 방지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자동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퀀텀 포스 고객은 하드웨어 변경은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15~25%의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브랜치 오피스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네트워크 보안 측면에서 가장 취약한 부문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브랜치 오피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인터넷에 직접 연결돼 있기 때문에 사이버 위협에 더욱 취약하다. 체크포인트는 오늘날 위협 환경과 CPR의 2025 보안 보고서에서 강조한 것처럼 사이버 공격이 매년 44%나 급증함에 따라, 네트워크 성능의 지연이나 장애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온라인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방화벽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기술 서비스 업체 WWT(World Wide Technology)의 글로벌 사이버 부문 부사장 크리스 콘라드는 “체크포인트의 새로운 차세대 퀀텀 포스 브랜치 오피스 시큐리티 게이트웨이는 향상된 AI 기반 위협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브랜치를 겨냥한 최신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혁신은 고객이 위험을 줄이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이버 복원력을 경쟁 우위로 만들어 준다”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의 퀀텀 포스 브랜치 오피스 시큐리티 게이트웨이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위협 방지 성능 강화 : 마이어컴(Miercom)의 2025 보안 벤치마크 보고서에 기반한 99.9%의 차단율을 통해 위협 방지 처리량 기존 대비 4배 향상
•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 SD-WAN 최적화, 네트워크 연결 속도 최대 10GbE로 확장, 포트 용량 2배 증가로 SaaS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보안 성능 제공
• 통합 관리 :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브랜치 및 클라우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관리 기능과 전사적 제로 트러스트 정책 제공

IDC의 보안 연구 관리자 피트 피날레는 “브랜치는 종종 기업 보안의 취약한 부문으로 공격에 취약한 진입 지점을 제공하고, 기업 전체의 보안 태세를 손상시킨다. 체크포인트의 새로운 퀀텀 브랜치 오피스 시큐리티 게이트웨이는 엣지까지 강력한 위협 차단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의 요구에 발맞추는 동시에 새로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지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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