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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좋은 기술은 현장에서 쓰여야 한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구경영 TRF TFT 팀장

흔히 건설 업계는 IT 기술이 적용되기 쉽지 않은 분야로 인식되곤 한다. 지난 2010년 국내 최고 높이인 555m의 롯데월드 타워가 착공되기 전만 하더라도 건설과 IT의 만남은 아직은 낯설게만 여겨졌다. 이런 이유로 롯데월드 타워에 설치된 수많은 기술은 국내 스마트빌딩 시장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 1년에 약 1만 7,000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하는 수열 에너지 시스템은 물론, 건물 내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1만 3,000여 개의 센서와 1,000여 개의 지능형 CCTV와 같은 IT 기술, 초속 10m로 121층까지 1분만에 도달하는 엘리베이터 기술 등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롯데월드 타워 건설 프로젝트는 건설뿐만 아니라 그룹 내외 여러 기업의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지만, 당시 기획 부서에서 일하며 누구보다 가까이서 건설 현장을 지켜본 인물이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TRF(Technical Research for Future Business) TFT의 구경영 팀장이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초고층 건축물의 설계와 시공 기술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자신의 핵심 자산으로 삼았다. AI, 로봇, 자동화 등 롯데건설의 미래 디지털 기술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때조차 ‘현장 중심’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잃지 않는 원동력이 됐다.

‘디지털 기술은 현장에서 출발해 현장에서 완성된다’

롯데건설 TRF TFT는 ‘건설 업계의 미래 비즈니스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연구’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언뜻 보면 신사업 및 미래 기회 발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TRF TFT는 디지털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 역할까지도 맡고 있다. 이는 ‘현장 중심’이라는 가치를 토대로 실제 활용 가능한 기술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즉,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실제로 활용하기 어렵다면 건설 현장에서 빠르게 도태되기 때문에 늘 현장을 기준으로 삼아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런 구조는 일반적인 기술 연구 분야와는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는 지점이다. 기술 연구는 대개 연구소에서 이뤄져 탑다운 방식으로 현장에 적용된다. 그런데 양 조직 간의 언어, 관점, 우선순위가 다르다 보니 기술이 현장에 맞지 않거나 기대한 대로 활용되지 않는 경우가 잦다. 현장 업무가 뚜렷이 구분되며 무수히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 건설 업계에서는 이런 격차가 더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

구경영 팀장은 “건설 업계는 변수와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도 다른 업계보다 느린 편”이라고 진단했다. 예컨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통제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동일한 공정을 거치지만, 건설 현장은 위치, 기후, 인력, 장비 등 수많은 요소가 실시간으로 변동된다. 또한 안전이 최우선인 분야인 만큼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때는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구경영 팀장이 이런 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데는 오랜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통찰이 큰 몫을 했다. 2000년 롯데건설에 입사한 구경영 팀장은 롯데월드 타워 건설 외에도 공사 관리, 건축 사업 기획, 중장기 및 신사업 전략, ESG 전략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약 4년간 근무한 전략 기획 부문에서는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을 담당하며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 트렌드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런 역량을 발판 삼아 그는 TRF TFT에 속해 있는 AI 전문가, 공학 전문가, 건축 및 토목 엔지니어 등 각 분야의 인재들이 종합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실제 솔루션까지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경영 팀장은 실험실에서 멈추는 기술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검증되고 개선될 수 있는 기술만이 건설 업계에 진정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리 잘 만든 기술도 쓰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덧붙였다.

AI 기술 개발로 얻은 공감대… ‘데이터’의 중요성

현장 중심이라는 가치가 빛을 발한 TRF TFT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에는 AI 기반 ‘흙막이 배면 균열 탐지 모델’이 있다. 개발 동기는 분명했다. 흙막이란 대규모 굴착 공사가 이뤄지는 건설 현장에서 높은 곳의 흙이 무너져내리지 않도록 설치하는 구조물을 의미한다. 이를 설치하고 굴착을 진행하면 구조물 바깥의 흙이 중량을 못 견디고 구조물 안으로 밀려들어 주변의 배면부가 침하될 위험이 있다. 자칫하면 지반 함몰과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기존에는 육안 검사나 간헐적인 계측을 통해 이상 징후를 파악해 왔다. 이는 인력 의존도가 높고 실시간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TRF TFT는 이런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AI 기술로 새롭게 접근했다. 배면 균열과 같은 리스크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면 사전 대응이 가능해지고 사고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다만 건설 현장은 매우 특수한 환경인 만큼, 일반적인 AI 솔루션을 그대로 적용하는 대신 건설 현장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솔루션이 필요했다. TRF TFT는 흙막이 가시설 현장에서 3,000여 장의 고해상도 균열 영상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AI에 학습시켜 핵심 기초 기술을 마련했다. 이어 AI가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의 도로 노면을 촬영한 이미지를 딥러닝으로 분석해 관리자에게 위험 경보를 알리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
구경영 팀장은 “현장의 안전 관리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요구사항을 충분히 이해한 후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현장의 활용이 중요한 만큼, 개발 과정에서도 현장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수집하고 반영하도록 했다”라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이 특허를 출원한 흙막이 배면 균열 탐지 모델은 대규모 단지 건설 현장에 적용해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했고, 균열 탐지 정확도와 반응 속도에서 의미 있는 개선 성과가 나타났다. 이런 성과에 기반해 TRF TFT는 어스앵커(흙막이를 지지하는 구조물) 불량 상태를 탐지하는 ‘어스앵커 불량 탐지 모델’도 개발했다. 이 모델 역시 어스앵커의 불량 상태와 같은 데이터를 수집하기가 매우 어려운 건설 현장의 현실에 초점을 맞춘 결과였다. 데이터 문제 해결을 위해 TRF TFT는 생성형 AI 시스템을 별도로 개발해 가상의 불량 상태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부족 문제를 극복하는 동시에 정확도 높은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구경영 팀장은 설명했다.

Kyungyung Ku, Team Manager at TRF TFT,  Research & Development Institute, LOTTE E&C

Kyungyung Ku, Team Manager at TRF TFT,  Research & Development Institute, LOTTE E&C

Foundry

모델 개발 과정에서 뜻밖의 효과도 나타났다. 바로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었다. 디지털 기술로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데이터가 필수인데, 현장과 본부가 동떨어져 있는 건설 업계에서는 데이터 통합이 다른 산업보다도 훨씬 어려운 과제로 꼽힌다. 똑같은 아파트를 시공하더라도 현장 상황, 관리자, 기후와 같은 조건에 따라 저장되는 데이터가 천차만별일 수 있다. 데이터 수집·정리·해석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만 실질적 효과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먼저 모든 업무 영역에서 데이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구경영 팀장은 “아직 건설 업계의 데이터 확보 과제는 초기 단계에 있지만, 데이터는 신기술 적용에 핵심적인 역할”이라며 “흙막이 모델 개발은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특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롯데건설은 흙막이 구조물의 변형 추이를 데이터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강 공사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기존의 의사결정 방식에서 ‘데이터와 분석’에 기반한 의사결정 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구경영 팀장은 “앞으로 연구원 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개발해 성공 케이스를 확보하고, 전사 차원의 데이터 인식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의 건설을 위한 발돋움

TRF TFT가 중점을 두고 있는 또 다른 과제는 오픈이노베이션이다. 롯데건설은 외부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2024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는 층간소음 저감(RS101), 시뮬레이션 기반 협업(엑스알솔루션), 사진 데이터 관리(피제이팩토리), AI 기반 도면 관리 플랫폼(팀워크), 스마트 계측 기술(엠와이씨앤엠) 등 롯데건설이 스타트업과 진행 중인 기술 검증(PoC) 성과가 공유되기도 했다. 올해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롯데건설이 추구하는 전략적 기술 개발 접근 방식이기도 하다. 특히 신기술을 처음부터 내부에서 개발하는 것보다 민첩하게 기술을 확보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지 빠르게 검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외부에서 받아들임으로써 기술 개발의 속도와 유연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구경영 팀장은 설명했다.

디만 스타트업과의 협업에서는 몇 가지 과제도 제시됐다. 대표적으로 문화 차이, 현장에의 기술 적용 문제, 장기 협력의 불확실성과 같은 문제가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전통적으로 안정성과 검증된 방식을 중시하는 건설 업계와 빠른 혁신 및 실험을 추구하는 스타트업 간의 문화 차이는 빠르게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 TRF TFT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 구조를 재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전담 인력을 배치해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체계화하고, 나아가 단계적 PoC로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앞장섰다. 이는 단순히 일회성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공동 연구 개발, 투자,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을 확장해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구경영 팀장은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본 이후에는 빠르게 기술을 검증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현장 적용성을 확인해야 한다. 국내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술 개발의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국내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많이 있는 만큼, 그 가능성은 건설 업계에도 충분한 이점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TRF TFT는 이런 외부 협력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전사적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신설된 AI 전담 조직인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TFT와의 협력이다. AGI TFT는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보다 전략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겠다는 방향성이 담긴 부서다. 건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TRF TFT와는 달리, AGI TFT는 AI 업무 자동화, 신사업 AI 서비스 확대 등 전사적 차원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처럼 TRF TFT와 AGI TFT는 서로 다른 역할과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협업 방향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TRF TFT에서 검증한 AI 기술과 솔루션이 향후 AGI TFT를 통해 전체 조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연계가 추진될 예정이다. 반대로 AGI TFT에서 전사적으로 필요한 AI 기술에 대한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면 TRF TFT가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데 참고하는 식의 순환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구경영 팀장은 “기술 연구는 한 조직이나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기술 개발 조직과 전략 실행 조직이 서로의 성과와 맥락을 이해하고 연결돼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AGI TFT와 긴밀하게 협업할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두 조직 간의 연계가 본격화되면 실험과 검증 중심의 기술 개발이 조직 전체의 방식으로 확장되는 구조가 갖춰질 것으로 롯데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건설 업계가 신기술 도입 및 디지털 전환에 분주한 지금, 구경영 팀장이 롯데건설에 입사한 2000년과 무엇이 가장 크게 달라졌을까? 구경영 팀장은 “이제 건설 업계에서도 기술 도입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대규모 공사에서만 시도해 볼 수 있었던 기술이 이제는 안전, 탄소 배출 등 나날이 심화되는 규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떠오르면서 어느 현장에서나 보편적으로 쓰이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구경영 팀장은 건설 업계가 이전부터 투자해 온 로봇과 같은 기술, 데이터 기반 업무에 대한 준비가 이제야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앞으로 업계에 도입될 기술을 알아보는 미래 지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설은 말 그대로 사람 사는 공간을 만드는 분야다. 그렇기 때문에 신기술이 무궁무진하게 적용될 수 있다. 각종 기술을 건설 업무에 적용시킬 수 있는 역량과 쓸 수 없는 기술을 구분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때다”라고 진단했다. 새로운 기술을 검증하고 실질적으로 배치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현장과 본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구경영 팀장은 “단계적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방법을 통해 건설 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useong.kim@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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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

Category: NewsJune 24, 2025
Tags: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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