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리콜 기능의 출시를 연기했다. 사용자의 데스크톱 화면을 정기적으로 캡처하는 이 논란의 이제 12월에 프리뷰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리콜, 당초 6월에 윈도우 인사이더 가입자에게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이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제기하면서, 출시 계획이 10월로 연기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콜의 출시를 다시 연기했다고 밝혔다.
윈도우 선임 제품 관리자 브랜든 르블랑은 성명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리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추가 시간을 들여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원래 10월로 예정되었던 리콜은 12월에서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사용하는 윈도우 인사이더에게 프리뷰로 제공된다”라고 밝혔다.
‘PC의 과거를 탐색할 수 있는 타임라인’으로 소개되는 리콜은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전문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잇다. 일부는 이 기능을 키로깅 소프트웨어에 비유하기도 했다. 리콜 기능을 활성화하면 5초 간격으로 화면의 ‘스냅샷’을 찍어 모든 사용자 작업을 기록합니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웹 사이트, 문서, 이미지 등 디바이스에서 상호 작용한 모든 항목의 타임라인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적을 수용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리콜 기능을 켰을 때만 동작하도록 조치했다. 또 사용자가 리콜을 사용하려면 매번 윈도우 헬로를 통해 생체 인증이 필요하도록 했으며, 신용카드 정보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의 기록을 방지하기 위한 콘텐츠 필터링이 기본적으로 활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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