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개발자 플랫폼으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과거의 플랫폼도 훌륭했지만, AI가 접목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를 위해 구축되지는 않았다. 조직들은 개발자와 AI를 사용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몇 년 동안 필요한 것을 갖출 수 있도록 플랫폼 전략을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사실을 빠르게 깨닫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리차드 세로터 수석 에반젤리스가 ‘AI 시대의 플랫폼은 이전의 플랫폼’과 달라야 한다고 밝히고, AI 시대의 ‘현대적인 플랫폼 수립 전략 3단계’를 제시했다. 1단계는 플랫폼의 목적 정의, 2단계는 플랫폼 구성 요소 조합, 3단계는 플랫폼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수립이다.
첫째, 플랫폼의 목적 정의는 ‘올바른 이유로 존재하도록 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왜’라는 질문부터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플랫폼은 구축부터 유지 관리와 운영이 필요한 또 다른 자산인 만큼 목적에 맞게 존재해야 한다. 아무리 많은 플랫폼을 구축했었다고 하더라도 매번 ‘올바른 목적 정의’는 필수다.
이를 위해 ‘플랫폼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목표는 무엇인가?’, ‘성공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에 대한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 던져보라고 그는 조언한다. 플랫폼은 개발자, 운영 인력, 데이터 과학자 등 다양한 고객이나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조정한 후 플랫폼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처음부터 지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측정하라는 것이다.
둘째, 플랫폼 구성 요소 조합은 ‘고객, 목표, 성과 지표’에 부합하는 핵심 구성 요소를 선택해 실제로 구축하는 단계다. 가야 할 방향과 목표가 뚜렷한 만큼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할 때 필요한 인터페이스, 딜리버리 툴, 앱 서비스, 데이터 관리, 호스팅 등을 구성하는 각각의 다양한 요소 중에서 필요한 것을 선택하고 조립해 플랫폼을 구성한다.
셋째, 플랫폼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수립은 플랫폼 구축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여정의 시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구축이 플랫폼의 완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개선과 변화와 변신을 통해 더 나은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려는 의지와 핵심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임무를 부여해야 한다.
리차드 세로터는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팁은 플랫폼을 제품처럼 취급하고 플랫폼 엔지니어링 원칙을 적용하여 소프트웨어를 더 빠르고, 더 저렴하고, 더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신 AI 기반 최적화 도구를 활용하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지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사 결정권자 10명 중 9명은 향후 12개월 동안 AI를 위한 워크로드 최적화 작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문제는 최근의 변화 속도를 고려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개발자 플랫폼을 현대화하기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무엇이 필요한지 모른다는 것이다. 플랫폼 전략을 계획하는 데 필요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최신 AI 지원 플랫폼의 세 가지 축’을 참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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