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전체 마케팅 지출 중 61.1%가 디지털···검색 광고 비중 13.9%”

가트너가 ‘2025 CMO 지출 설문조사(2025 CMO Spend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10개 산업 중 7개 분야가 마케팅 예산의 60% 이상을 온라인 채널에 할당하고 있으며, 디지털 채널은 전체 마케팅 지출의 6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에서 디지털 채널에 대한 지배력이 업계 전반에 걸쳐 증가하며 마케팅 전략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유료 온라인 채널(paid online…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 딥시크 사칭 웹사이트 주의보

사이버보안 및 백신 전문 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가 딥시크-R1(DeepSeek-R1) 환경 설치 프로그램을 위장한 가짜 파일을 통해 브라우저베놈(BrowserVenom)이라는 신종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카스퍼스키의 조사에 따르면, 공격자는 딥시크 공식 홈페이지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를 운영하며 사용자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카스퍼스키 연구진은 블로그 게시글에서 “경험에 관계없이 많은 사용자가 검색 엔진에서 챗봇 웹사이트를 찾고 있다. 이에 위협 행위자들이 LLM의 인기를…

세일즈포스, 슬랙 API 약관 개정··· ‘LLM 통한 데이터 수집 제한’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을 금지하기 위해 자사 슬랙(Slack) 플랫폼의 API 이용 약관을 개정했다. 이는 기업 데이터 검색 및 탐색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는 표면상 기술적 조치로 보이지만, 조직들이 데이터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도입하기 시작한 내부 및 서드파티 AI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개정된 내용은 지난달 29일…

“올해 1분기 의료·교육기관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 급증” SK쉴더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총 2,57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157건) 대비 122%, 직전 분기(1,899건)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SK쉴더스는 활동을 중단했던 주요 랜섬웨어 그룹들이 재등장하고, 다크웹에서 공격 도구 거래와 협업이 활발해지면서 피해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특히 병원과 학교를 겨냥한 공격이 두드러졌다. 의료 부문 피해는 전년 동기 대비 86%, 교육 부문은 160% 이상 급증했다. 과거에는 병원이나 학교 같은 공공 목적의 기관은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별도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