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 쏠리고 양자는 비었다… 레달,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편중 지적

글로벌 전략 컨설팅 기업 레달(Reddal)이 국내 딥테크(Deep Tech) 생태계의 현황을 심층 분석하고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한국 딥테크 보고서(Deep Tech Study Korea)’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바이오테크, AI 및 빅데이터, 양자기술 등 10대 핵심 분야에 속한 스타트업 432곳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창업자 및 투자자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생태계 전반의 현주소와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딥테크 산업은…

불통 리더에서 신뢰받는 리더로···IT 조직을 움직이는 대화 전략 8가지

IT 리더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단순히 동료나 직원과의 소통 능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술 조직의 문화를 강화하고, 경영진과 현업 부서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큰 그림을 그리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요구된다. 기술팀을 이끌고, 경영진에게 기술을 대변하며, 각 부서와 기술적 필요나 리스크에 대해 논의하는 일은 단순한 기술 이해도를 넘어서는 역량을 요구한다. 이제는 전문 협상가, 연설문 작성자, 홍보…

얼굴 인식에 막힌 시스템··· 홍콩 연금 디지털전환 사업 난항

지난해 6월 홍콩에서 1조 3,000억 홍콩달러(약 166억 달러) 규모의 연금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해 도입된 eMDF 플랫폼은 현재까지 행정 비용을 36%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술적 결함, 특히 얼굴 인식 실패 문제로 인해 각종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eMDF 플랫폼은 475만 명의 연금 가입자와 36만 7,000곳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그러나 시스템은 데이터 이전 오류, 등록 지연, 접근…

AWS, 일부 ‘EC2 엔비디아 GPU’ 가속 인스턴스 가격 인하 발표

GPU 수요와 확보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AWS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등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AI 워크로드를 유치하기 위해 일부 EC2 엔비디아(Nvidia) GPU 가속 인스턴스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최대 45%까지 적용된다. 대상 인스턴스는 P4(P4d, P4de)와 P5(P5, P5en) 유형이며, 온디맨드와 세이빙스 플랜(Savings Plan) 옵션 모두에 적용된다. 세이빙스 플랜은 인스턴스 세이빙스 플랜(Instance Savings Plan)과…

“방심하면 당한다” 최악의 AI 대실패 사례 12선

2017년 이코노미스트는 석유보다 데이터가 더 가치 있는 자원이 됐다고 선언했고, 이후 이 표현은 끊임없이 반복됐다. 산업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기업이 데이터와 분석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며, 지금도 그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석유처럼 데이터와 분석에도 어두운 이면이 존재한다. ‘2025 CIO 현황 조사(State of the CIO Survey 2025)’에 따르면, CIO의 42%가 AI/ML을 2025년 최우선 기술 과제로 꼽았다.…

SK쉴더스, 신임 대표에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 내정

SK쉴더스에 따르면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30여 년간 보험·금융업계에 몸담으며 채널 재편, 디지털 경영 혁신, 조직 안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 경영인이다. 푸르덴셜생명과 DGB생명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업계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KB라이프생명 부회장 재직 당시에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총괄했다. srcset=”https://b2b-contenthub.com/wp-content/uploads/2025/06/image001.jpg?quality=50&strip=all 801w, https://b2b-contenthub.com/wp-content/uploads/2025/06/image001.jpg?resize=228%2C300&quality=50&strip=all 228w, https://b2b-contenthub.com/wp-content/uploads/2025/06/image001.jpg?resize=768%2C1010&quality=50&strip=all 768w, https://b2b-contenthub.com/wp-content/uploads/2025/06/image001.jpg?resize=779%2C1024&quality=50&strip=all 779w, https://b2b-contenthub.com/wp-content/uploads/2025/06/image001.jpg?resize=530%2C697&quality=50&strip=all 530w, https://b2b-contenthub.com/wp-content/uploads/2025/06/image001.jpg?resize=128%2C168&quality=50&strip=all 128w, https://b2b-contenthub.com/wp-content/uploads/2025/06/image001.jpg?resize=64%2C84&quality=50&strip=all 64w, https://b2b-contenthub.com/wp-content/uploads/2025/06/image001.jpg?resize=365%2C480&quality=50&strip=all 365w, https://b2b-contenthub.com/wp-content/uploads/2025/06/image001.jpg?resize=274%2C360&quality=50&strip=all 274w, https://b2b-contenthub.com/wp-content/uploads/2025/06/image001.jpg?resize=190%2C250&quality=50&strip=all…

“고객 53%에겐 독이 됐다”···가트너가 경고한 ‘수동적 개인화’ 마케팅의 역설

가트너가 2024년 11월과 12월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하고, 고객 개인에게 맞춘 최적화된 마케팅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북미, 영국, 호주, 뉴질랜드의 B2B 구매자와 소비자 1,4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핵심은 개인화된 마케팅이 모두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수동적인 방법이 아니라 능동적인 개인화가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능동적인 개인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