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로봇 제어 특화한 생성형 AI 모델 ‘마그마’ 발표

아스 테크니카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마그마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와 같은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최초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모두를 가로질러 단일 모델상에서 상호작용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과거에도 유사한 AI 기반 로봇 프로젝트가 있었다. 구글의 PALM-E와 RT-2, 마이크로소프트의 로봇용 챗GPT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인터페이스로 LLM을 사용했지만 인식과 제어를…

“2년 안에 본격 확산할 수도”··· AI 휴머노이드 작업 로봇이 온다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의 노동이 곧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생성형 AI와 메카트로닉스가 나란히 발전하는 덕분이다. 새로운 로봇들은 이전의 로봇을 능가하는 신체적 능력뿐만 아니라 추론 능력도 갖출 수 있게 됐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 드와이트 클라피치는 “아직은 여정의 초입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발전할 일만 남았다. AI가 애질리티(Agility), 테슬라 옵티머스(Tesla Optimus),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Atlas) 등과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CISA 직원 130명 해고···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이유

최근 미국 사이버보안 및 기반시설 보안국(CISA)에서 130명 이상의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해고됐다. 한 보안 전문가는 이번 해고가 미국뿐만 아니라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는 많은 동맹국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세론 시큐리티(Beauceron Security)의 CEO인 데이비드 쉽리는 “CISA는 민간 부문에서 신뢰와 호의, 존중을 쌓아온 정부 기관이다. 이번 해고는 합당하지 않고 무모한 결정이며, 빙산이 보이는데도 타이타닉호의 속도를 높이는…

칼럼 | 애플의 새로운 도전, 프리미엄을 벗고 대중화로 가다

사용자은 오랫동안 애플 럭셔리 기기의 높은 가격에 불만을 제기해왔다. 만약 그들이 $1,599(한국에선 250만 원)짜리 고사양 아이폰 16 프로 맥스 또는 $2,299(한국에선 약 349만 원)짜리 고사양 아이패드 프로를 두고 하는 말이라면,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애플의 프로 제품 중 가장 비싼 모델조차도 럭셔리 제품 보다는 프리미엄 제품에 가깝다. 두 개념은 확연히 다르다.…

젠하이저-엑스트론, 스마트 회의 솔루션 ‘팀즈’ 인증으로 협업 강화

젠하이저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팀즈의 AI 기반 협업 도구와 원활하게 호환되며, 정교한 음성 인식과 안정적인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업무 도구인 ‘MS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과의 연동을 지원해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 및 분석하고, 화자별 회의록을 생성하는 등 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통합 솔루션에는 젠하이저의 천장형 마이크인 ‘TCC M’과 엑스트론의 AV 장비제어 시스템인 ‘IPCP…

최형광 칼럼 | 딥시크가 촉발하는 AI 패권 경쟁

AI 기술은 기초과학, 우주공학, 바이오 및 화학, 국방 및 제조, 문화산업 그리고 일상과 사회구조를 포함한 전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생성형 AI 딥시크에 대하여 전 구글 CEO인 에릭 슈미트는 이를 “AI 경쟁의 전환점”이라 말하고 있다. 딥시크와 중국의 도전 미국은 2022년 10월 H100, A100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이 이를 AI 첨단 기술 및 군사무기 개발에 활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