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시대를 앞서간 애자일 선언문

지난주에 스크럼이 민첩하지도 않고 비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짧은 글을 작성했다. 그러다 문득 진정한 애자일을 가로막는 장애물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기술의 한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제공하는 방식이 유연성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점차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모두가 애자일을 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워터폴 방식에 대한 반발이 컸고, 지금도…

칼럼 | ‘미미한 힘에 큰 책임이 따르다’ · · · CISO 직책의 역설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라는 직책명은 다른 ‘최고’ 임원이 누리는 수준의 권한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조직의 보안 운영, 전략 및 리소스 할당에 대한 지휘권 등에 대해 총괄 지휘하려면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대부분의 CISO에게 진정한 지휘권은 종종 환상에 불과하다. 그들은 조직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결정을 자율적으로 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배보다 배꼽··· 생성형 AI ‘이자’가 더 큰 7가지 경우

JP 모건 체이스의 다니엘 핀토 사장에 따르면 이 금융 기업은 AI 사용에서 최대 20억 달러에 이르는 가치를 거뒀다. 지난 5월에는 15억 달러로 예상됐던 수치다. 9월에 열린 바클레이즈 글로벌 금융 서비스 컨퍼런스에서 그는 생성형 AI가 프로세스와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주효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직원용 생성형 AI 어시스턴트를 출시했으며, 다양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AI와…

딥엘,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출시··· 한국어 지원

이번 신제품은 ‘보이스 포 미팅(Voice for Meetings)’과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Voice for Conversations)’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딥엘은 이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대면 및 비대면 화상회의에서 다국어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설립자 겸 CEO는 “딥엘은 텍스트 번역의 선두 주자이지만 실시간 음성 번역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할 때는 우리가 실제로 대화할 때 종종 오류가 생기는…

IBM, 신규 양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개

IBM에 따르면 퀀텀 헤론(IBM Quantum Heron)은 IBM 글로벌 양자 데이터 센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현존 최고 성능의 IBM의 양자 프로세서다. IBM은 퀀텀 헤론이 이제 퀴스킷(Qiskit)을 활용해 특정 클래스의 양자 회로를 최대 5,000개의 2큐비트 게이트 연산까지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IBM 퀀텀 헤론의 성능을 활용해 재료, 화학, 생명과학, 고에너지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IDC “아태 지역 AI 지출,2028년까지 연평균 24% 성장”

이 시장조사기관은 ‘2024년 전 세계 AI 및 생성형 AI 스펜딩 가이드’ 보고서에서 AI와 생성형 AI의 도입이 비즈니스 전략과 가치 창출에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IDC 아시아 태평양 지역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리서치를 담당하는 비나야카 벤카테시 수석연구원은 “기업들은 AI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AI에 대한 이러한…

“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 역대 최저··· 젊을수록 AI 에이전트 선호”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가 ‘AI와 관련한 고객 설문 조사(State of the AI Connected Customer)’를 발표했다. 전 세계 소비자 약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 소비자는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 수준과 함께 최고의 고객 서비스 경험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업에 대해 더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요구하면서, 향상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

‘전문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뜬다··· ‘5개년 계획이 필요’

초기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는 전혀 달랐다. 필요에 따라 또는 자동으로 확장할 수 없었고 셀프 프로비저닝도 불가능했다. 분명히 이것은 ‘마케팅 상의 아키텍처’였고 대부분 기업은 이를 피했다. 물론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오픈스택과 같은 다른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있었다. 오픈스택은 그동안 많이 발전했지만, 당시에는 설치 프로젝트보다는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가까웠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새로운 기회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