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주도하는 IT 리더가 아닐 수 있다는 징후 7가지

오늘날 ‘혁신적 CIO’로 인정받는 일은 명예의 상징과도 같다. 디지털화와 혁신에 초점을 맞춘 CIO닷컴의 ‘2024 CIO 현황 조사’에 따르면 IT 리더의 40%가 스스로를 ‘혁신적’이라고 생각했다. 반면 23%는 자신을 ‘기능적’이라고 했는데, 이는 여전히 기존 기술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현대화하며 보안을 유지하는 등 기능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는 이들이 많다는 의미다. IT 리더 응답자의 거의 절반(49%)은 향후 더 전략적인 역할을…

글로벌 CISO 5인이 강조하는 미래 보안 리더의 역할은?

월마트의 제리 가이슬러 수석 부사장 겸 CISO는 자신의 직급이 회사의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사이버 보안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CISO 역할의 지속적인 진화를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과거에는 보안이 디지털 환경에서 종종 후순위로 밀렸지만, 2024년에는 조직들이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월마트는 정보 보안에 오래전부터 중점을…

구글 딥마인드, 2023년 영업이익 91% 증가해 1억 파운드 기록

구글 딥마인드가 지난주 영국 당국에 제출한 공시 문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딥마인드의 영업 이익은 91% 증가하여 1억 3,600만 파운드(약 2,415억 원)를 기록했다. 딥마인드는 원래 구글과 별개로 알파벳 계열사로 존재했으나 2023년 4월 구글 내 AI 연구 조직인 구글 브레인과 합병됐다. 즉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합병 후 구글 딥마인드의 실적이다. 미 언론사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과거 알파벳 산하…

강은성의 보안 아키텍트| 동의 없이 개인정보 수집, 할 수 있다 vs 해야 한다 (1)

이제 유예 중인 개정 규정은 ‘마이데이터사업’과 관련된 제35조의2(개인정보의 전송 요구)밖에 남지 않았다. 2021.9.28. 정부가 발의한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1년 6개월 만인 2023.2.27.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같은 해 3.7.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다음 그림과 같이 개정법의 의미를 짚었다.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개정, 데이터 신경제 시대 열린다(2023년 3월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도자료 개정 규정 중 개인정보보호 실무자들에게 가장…

칼럼 | 한 AWS 디렉터가 명쾌하게 제시한 ‘생성형 AI 활용의 경계’

생성형 AI에 대해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최근 AWS 제품 관리 디렉터 마시모 레 페레가 한 강연에서의 발표를 통해 이러한 찬사를 받았다.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거부감을 담은 의견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학습의 경제성은 말도 안 되는 수준이며, 생성형 AI에 대한 과대 광고는 나날이 넘쳐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새로운 AI 데이터센터 최적화 서버 및 GPU 가속 시스템 공개

슈퍼마이크로(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출시한 H14 서버 포트폴리오는 슈퍼마이크로의 하이퍼 시스템, 트윈 멀티노드 서버, 그리고 AI 추론 GPU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제품군을 자랑한다. 최신 ‘젠5(Zen5)’ 프로세서 코어 아키텍처는 CPU 기반 AI 추론을 위한 전체 데이터 경로 AVX-512 벡터 명령어를 구현하며, 사이클 당 명령어 처리 횟수(IPC)가 기존의 4세대 EPYC 프로세서 대비…

구글, AI 시대의 개발자 플랫폼 전략 수립 3단계 제시

“지금까지의 개발자 플랫폼으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과거의 플랫폼도 훌륭했지만, AI가 접목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를 위해 구축되지는 않았다. 조직들은 개발자와 AI를 사용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몇 년 동안 필요한 것을 갖출 수 있도록 플랫폼 전략을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사실을 빠르게 깨닫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리차드 세로터 수석 에반젤리스가 ‘AI 시대의 플랫폼은 이전의 플랫폼’과…

칼럼 | AI 글래스 얼굴 인식 기능이 사생활 침해라는 오해

이런 기능이 불쾌감을 주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과 다시 연결하고, 만나는 사람에 대한 맥락을 파악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그 사람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위험한 기술일까? 하버드대 학생의 ‘사생활 침해’ 프로젝트 하버드 공대생 안푸 응우옌과 케인 아르다이피오는 최근 ‘I-XRAY’라고 불리는 실험 프로젝트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장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I-XRAY 시스템은 레이밴 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