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기업 IT의 정체성 문제 해법, 올바른 삼중주가 필요하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정체성(Identity)은 의외로 복잡한 문제다. 정치적 정체성을 둘러싼 싸움,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행동주의, 여타 각종 정체성 위기의 대한 담론이 헤드라인에 범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료 미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정체성: 존엄성에 대한 요구와 분노의 정치’에서 “정체성은 우리 시대의 특징”이라고 표현했다. 이를 사회학적 범주로 한정 짓는다면 실수다. IT에도 정체성이 있으며, 그 정체성은 많은 CIO의 생각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