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을 향한 첫걸음” OSI, 첫 번째 ‘오픈소스 AI 정의’ 발표

OSI가 오픈소스 AI 시스템을 정확히 정의하는 표준을 만들기 위해 1년 동안 진행한 글로벌 커뮤니티 이니셔티브의 결과를 지난 28일 발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올 씽스 오픈(All Things Open) 2024’ 컨퍼런스에서 OSI는 ‘오픈소스 AI 정의(OSAID) 버전 1.0’를 공개하며 “오픈소스 정의가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해왔던 것처럼 허가가 필요 없고, 실용적이며 단순화된 협업을 재창조할 수 있는 원칙을 AI 실무자를 위해…

기고 | 생성형 AI 사용 사례, ‘혁신 워크숍’으로 포착하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생성형 AI라고 특별하지는 않다. 결국 비용 대비 이익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작업이 핵심이다. 생성형 AI 워크숍의 장점 필자는 전 세계에서 공공 및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수백 건의 혁신 워크숍을 진행해왔으며, 그 중 상당수가 AI/ML, 데이터 및 분석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그간의 경험에서 이러한 디자인 기반 브레인스토밍 세션이…

AI 업계 게임체인저?··· “앤트로픽 이어 구글도 연내 컴퓨터 제어 기능 ‘자비스’ 출시” 더인포메이션

구글이 앤트로픽, 오픈AI 등과 함께 AI 기반 컴퓨터 사용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앤트로픽이 주도하려는 AI 자동화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언론사 더인포메이션가 2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구글은 사용자가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검색과 쇼핑 등의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비스’라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자비스에는 구글의 LLM 제미나이 2.0이 활용될…

HPE, 팬리스 직접 수냉 시스템 아키텍처 공개··· “AI 배포 시 효율성 증대”

HPE가 최신 AI 시스템 제조 시설 중 한 곳에서 열린 ‘AI 데이(AI Day)’ 행사를 통해 기업, 정부, 서비스 제공업체, 모델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전문성과 리더십을 선보였다. HPE에 따르면 최근 차세대 가속기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지만, AI 채택의 증가로 전력 소비는 계속해서 늘어나 기존 냉각 기술의 한계를 초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시작이 절반, 생성형 AI 첫발 내딛기 4주면 충분”··· 메가존클라우드, ‘젠AI 360 V2’로 기업 AI 시장 정조준

생성형 AI에 대한 흥분과 열광은 어느새 다소 달라졌다. 환멸기에 이미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있는가 하면 생성형 AI가 기업의 IT 지출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간에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천문학적인 투자와 비교되는 지지부진한 AI 도입으로 인해 ‘AI 스태그네이션’(AI stagnation)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7월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주식 리서치 책임자 짐 코벨로는 ‘생성형 AI가 이목을 끈 지…

블로그 | 조직이 받는 IT 지원, 충분한 수준일까?

필자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조직은 마땅히 누릴 만한 기술만을 누린다”라고 이야기하곤 했다. 이는 행동과 결과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 관계를 확립하기 위해서였다. 시스템을 식별, 조달, 설치, 운영, 유지보수하고 최종적으로 폐기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기업은 IT 투자에서 충분한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고 확신할 수 있다. CIO는 IT 전문 지식, 리소스, 노력이 한정돼 있기에 이를 적절히 분배해야 한다는…

칼럼 | 단순명료(?)했던 오픈소스 시절은 지났다

‘오픈소스’가 단순히 ‘무료 소프트웨어’의 비즈니스 친화적 버전이었던 시절은 지나갔다. CD나 기타 물리적 매체에 담긴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시대에 만들어진 오픈소스 정의(OSD)가 AI나 클라우드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고 믿었던 때는 지났다. ‘우리’와 ‘그들’의 범주가 명확하고 ‘그들’은 항상 나쁜 놈들을 의미하던 시절이었다고도 할 수 있겠다. 물론 오픈소스는 예전에도 생각보다 복잡했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그 복잡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정학적…